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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간암 투병 김승교 변호사, 31일 별세

등록|2015.08.31 18:35 수정|2015.08.31 18:35
간암 투병 중이던 김승교 변호사가 31일 오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별세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김 변호사는 사시 38회로 합격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1999년부터 각종 시국사건에서 국가보안법 관련 변론을 도맡아 왔다.

김 변호사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와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공동의장 등 통일운동단체에서도 활동했으며 민주노동당 중앙당 위원장과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등 진보정당 활동에도 관여해왔다.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9월 2일 오전 8시에 치러진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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