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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미세먼지 농도, 인천 가장 높아

케이웨더 "대기오염물질 영향 적어 전국 평균 농도 낮아"

등록|2015.09.07 15:33 수정|2015.09.07 15:33
지난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경북, 경남·경기도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광역시가 35㎍/㎥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상북도 34㎍/㎥, 경상남도·경기도 3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 정체·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일(일)은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은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였다.

▲ 시도별 주간(8월 31일~9월 6일)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관악구 32㎍/㎥였다. 관악구는 8월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서울시 최고를 기록했다. 그 뒤를 동작구 30㎍/㎥, 강서구 29㎍/㎥, 영등포구·노원구 28㎍/㎥ 순으로 이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서대문구로 21㎍/㎥였고 성북구 23㎍/㎥, 도봉구 23㎍/㎥ , 성동구 외 4개 자치구에서 24㎍/㎥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특별시 구별 주간(8월 31일~9월 6일)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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