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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큰 일교차 주의

케이웨더 "한낮 서울 29℃·부산 26℃... 미세먼지 '좋음'"

등록|2015.09.09 10:49 수정|2015.09.09 10:49
수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제18호 태풍 '아타우(ETAU)'는 강도 중의 소형 태풍으로 9일 03시 현재 일본 오사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라면서 "내일(10일) 새벽에는 독도 동쪽 약 22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9℃, 춘천·청주 28℃, 부산 26℃로 전국이 21~29℃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남해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동풍계열 기류의 형성으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0일은 동해안에 비가 조금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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