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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전 소속사 직원에 폭행 당해

11일 새벽 술자리... 소속사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오해 생겨... 이유불문 사과"

등록|2015.09.11 13:52 수정|2015.09.11 14:36

▲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리더 승호가 폭행을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 이정민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리더 승호가 폭행을 당했다. 당초 가해자는 소속사 직원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는 이미 퇴사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11일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엠블랙 승호가 폭행을 당해 조사를 받았다"며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A씨는 승호와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승호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폭행의 가해자 A씨는 승호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직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속사는 "폭행 사건의 가해자 A씨는 2년 전 당사를 퇴사한 사람"이라고 정정했다.

이날 오후 제이튠캠프는 공식입장을 내고 "승호와 A씨가 어젯밤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전 중 오해가 생겼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승호의 부상 정도나 현 상황에 대해선 언급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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