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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국회 기습시위 "노동개악 반대"

[현장] "해고는 살인이다, 박근혜 정부·새누리당 규탄" 구호 외쳐

등록|2015.09.16 11:07 수정|2015.09.16 19:39

"노사정 대타협은 노동개악" 청년들 기습시위대학생들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 후면 출입구에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반대한다", "노동개악 추진하는 새누리당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자 국회 방호직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 남소연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이 노사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국회에서 이에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16일 오전 대학생 8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후문 출입구에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왔다"라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작은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반대한다", "노동개악 추진하는 새누리당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를 저지하는 국회 방호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 대학생들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 후면 출입구에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반대한다", "노동개악 추진하는 새누리당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자 국회 방호직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 남소연


▲ 대학생들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 후면 출입구에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반대한다", "노동개악 추진하는 새누리당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자 국회 방호직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 남소연


"노사정 대타협은 노동개악" 청년들 기습시위대학생들이 16일 오전 국회 본청 후면 출입구에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반대한다", "노동개악 추진하는 새누리당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기습시위를 벌이자 국회 방호직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 남소연


이 과정에서 학생 5명이 방호직원들에게 붙잡혔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들은 노동자계급정당추진위와 노동당, 알바노조 등에서 활동하는 대학생들로 알려졌다.

한편,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13일 '일반해고 요건 완화',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취업규칙 변경' 등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사안 전반에 합의를 이뤘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이 같은 노동개혁 입법을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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