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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아이디어, 대전시 환경에 '희망' 틔우길

제5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9월 19일 설명회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

등록|2015.09.22 14:52 수정|2015.09.22 14:52
지난 19일, 대전시 중구청에서 대전충남녹색연합,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대전의제21이 주최하는 제5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 사전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환경대상 사전접수자 57팀, 총 114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설명회는 주관단체인 녹색연합 소개, 청소년환경대상 개최 취지, 주제 소개, 아이디어 소개, 작년 대상 수상자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청소년환경대상사전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녹색연합 양흥모 사무처장 ⓒ 녹색연합


'트램' '원도심' 그리고 '환경교육'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대전청소년환경대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운동과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며 대전시 환경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4년간 환경대상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환경 아이디어는 대전시에 제안돼 환경 정책과 환경 행정에 반영됐다. 녹색연합은 2014년 '제4회 대전청소년환경대상'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대전시에 제안해 7개의 정책에 대해 추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5개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대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원도심 활성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대전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환경교육'이 주제로 선정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다.

대전청소년환경대상사전설명회 주제소개를 집중하여 듣고 있는 청소년들 ⓒ 녹색연합


60일의 일정 시작!

이날 사전설명회부터 9월 30일 아이디어 공모, 10월 24일 예선, 11월 21일 본선까지 60일의 환경대상 일정이 시작됐다.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환경 아이디어에 기대가 모아진다.

대전청소년환경대상대전청소년환경대상 참가자들 ⓒ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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