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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의 찬란한 아침... 슬며시 가을색에 물들다

[사진] 봉산에 산책을 다녀와서

등록|2015.10.03 15:47 수정|2015.10.03 15:47
아침 일찍 봉산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3일 아침 7시 30분에 집을 나서니 서늘한 공기가 가을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봉산 산책길은 편안한 흙길이어서 걷기에 편안 합니다.  산책길 운동 기구에는 일찍 나오신 아주머님이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아침 햇살이 내려오는 산책길은 싱그럽습니다. 아카시아 잎도 하나 둘 물들어 가고, 길가의 강아지풀도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할머님 두 분도 천천히 산책을 하고 계십니다.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봉산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자연에 감사하게 되는 소소한 풍광

봉산 산책길에서 월드컵경기장을 바라 보니 연무로 멀리 보이지 않습니다. 산책길 곳곳에는 주위의 돌을 쌓아 돌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릴 때 이런 곳을 성황당이라 하고 색색의 천들이 걸려 있기도 하였습니다.

산책길을 오르고 내려가다 보니 땀이 흐릅니다. 쉬는날이면 북한산에 가거나 멀리 이름 있는 산으로 가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 되지 않을 때는 이렇게 봉산으로 산책을 나와도 즐겁고 운동도 됩니다.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 봉산 산책길 ⓒ 이홍로


오늘 아침 일찍 봉산으로 산책을 다녀 오면서 잘 가꾸어진 봉산이 가까이 있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산을 잘 가꾸어 주신 지자체에도 감사를 하고 자연에게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자연을 잘 보호하면 자연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까운 산으로 산책을 다녀 오세요.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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