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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체육대회에서 괴한에게 피습

진급 누락 앙심품은 공무원으로 밝혀져... 허리와 목 등 부상

등록|2015.10.03 17:11 수정|2015.10.03 17:11

▲ 이재명 성남시장 ⓒ 권영헌


이재명 성남시장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개천절을 맞아 성남시 동별체육대회에 격려차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낮 12시 20분경 서현초등학교에서 열린 서현1동 체육대회 현장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참석한 공무원들과 악수를 하는 등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는 상황에서 달려든 괴한에게 목을 졸리며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괴한이 흉기를 소지하지 않고 있었고 주변 수행원들이 재빨리 제압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 시장은 이후 인근 차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확인 결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습격한 괴한은 성남시 공무원으로 계속된 승진 누락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전부터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던 직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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