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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한국, 역사 교과서 둘러싸고 이념 대립"

한국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보도... "사회적 갈등 우려"

등록|2015.10.12 19:54 수정|2015.10.12 19:54

▲ 한국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보도하는 <아사히신문> 갈무리. ⓒ 아사히신문


일본 <아사히신문>이 한국 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12일 "한국 교육부가 검정제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오는 2017년부터 국정 교과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라며 "교육부는 새 역사 교과서 를 '올바른 역사 교과서'로 명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역사 교과서를 둘러싸고 치열한 이념 대립이 계속되어왔다"라며 "여당은 현재의 검정 교과서가 반미·친북 성향이 강하다고 주장하고, 야당은 국정 교과서 체제가 되면 과거 일제시대와 군사정권을 미화할 수 있다고 반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 교과서 전환을 놓고) 한국에서 이 문제가 큰 사회적 갈등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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