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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인권을 찾아라

대전충남인권연대, 매주 화요일 인권학교

등록|2015.10.16 11:30 수정|2015.10.16 11:30

▲ 대전충남인권연대와 통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숨은인권찾기>를 주제로 인권학교를 연다. ⓒ 심규상


'숨어 있는 인권을 찾아라'

대전충남인권연대와 통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숨은인권찾기>를 주제로 인권학교를 연다. 철학, 역사, 법의 관점에서 인권을 고민하는 자리다.

첫 강좌는 오는 20일 ▲ 선우현 청주교육대 교수가 '고정관념과 근거 없는 편견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7일에는 ▲ 서해성 소설가가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 만나는 인권'이란 주제로 역사의 시각으로 인권을 조명한다.

내달 3일에는 ▲ 박현숙 시흥 장곡중교사가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한다. 혁신학교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다. 마지막 강의인 내달 10일에는 ▲ 문현웅 변호사(민변 대전지부 사무처장)가 '말하지 않을 권리? 쫄지마 수사절차'를 주제로 제대로 수사받는 법을 강의한다.

▲ 대전충남인권연대와 통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숨은인권찾기>를 주제로 인권학교를 연다 ⓒ 심규상


강의 장소는 통계청 통계교육원 1층 국제회의실(대전시 서구 월평동)이다. 수강료는 4만 원(인권연대 회원 20% 할인)으로 3강좌 이상 수강하면 인권 관련 도서를 준다.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재 사무국장은 "다양한 시각으로 인권을 풀어내는 자리"라며 "잘 알지 못해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거나 잘못된 관행이나 권위 때문에 행사하지 못하는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 및 문의/ 042-345-1210, www.dch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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