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에서 남성 의원이 모두 사라졌다
[눈에 띄는 동영상] 영국 엘르의 도발적 문제 제기
'왜 전 세계 힘 있는 자리에는 여성이 적을까?' 여성용 패션잡지인 <엘르> 영국판(Elle UK)이 만든 '페미니즘' 동영상이 화제다. 알에스에이 필름(RSA films)의 알렉스 홀더와 앨리사 보니가 제작한 이 영상은 엘르가 시작한 '더많은여성을'(#MoreWomen)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남성 의원을 지우니 썰렁해졌고 미 백악관의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선 힐러리 클린턴만 남았다. 엘르는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여성 한 명이 홀로 여성계를 대변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경제, 음악, 예술, 언론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경우는 드물다"고 썼다. 여기에 댓글이 천 개 넘게 달리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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