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10월 셋째 주 미세먼지 농도... '인천' 가장 높아

케이웨더 "대기 정체돼 주 후반 수도권·충청 대기오염 물질 증가"

등록|2015.10.21 16:08 수정|2015.10.21 16:08
지난 10월 셋째 주(12~18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인천, 경기, 충남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광역시가 65㎍/㎥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도 61㎍/㎥, 충청남도 6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우리나라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정체·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15일(목) 오후부터 18일(일)까지는 수도권 및 충청남북도를 중심으로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된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농도 (10/12~10/18) ⓒ 온케이웨더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양천구로 65㎍/㎥였다. 그 뒤를 강서구 62㎍/㎥, 관악구 59㎍/㎥, 구로구·서초구 62㎍/㎥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도봉구로 43㎍/㎥였고, 이어 성북구·노원구 45㎍/㎥, 용산구 47㎍/㎥, 송파구·광진구 48㎍/㎥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특별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농도(10/12~10/18)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