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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아침 안개 주의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8℃·부산 21℃... 미세먼지 중부 '나쁨'"

등록|2015.11.03 17:52 수정|2015.11.03 17:53
수요일인 내일(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현재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5℃에서 12℃,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2℃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한 고기압 내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돼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상대적으로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은 남부지방(전라북도 제외)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9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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