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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 미세먼지 농도, '제주' 가장 높아

케이웨더 "지난 10월 27일(화) 서해안과 일부 내륙 옅은 황사 나타나"

등록|2015.11.04 15:42 수정|2015.11.04 15:42
지난 10월 마지막 주(10월 26일~11월 1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제주, 전북, 충남·경남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가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라북도 45㎍/㎥, 충청남도·경상남도 42㎍/㎥ 순으로 나타났다.

▲ 시도별 주간(10월 26일~11월 1일)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지난주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 정체·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았다. 따라서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기록했다.

그러나 27일(화)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일부가 낙하해 서해안과 일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서초구·강서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관악구·영등포구 35㎍/㎥, 구로구·종로구·강동구 34㎍/㎥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용산구·강북구·서대문구·노원구로 28㎍/㎥였고 마포구·도봉구·금천구 29㎍/㎥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구별 주간(10월 26일~11월 1일)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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