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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 미세먼지 '좋음'

케이웨더 "한낮 서울 13℃·부산 16℃... 강풍에 체감온도 뚝↓"

등록|2015.11.19 09:35 수정|2015.11.19 09:35
목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내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0일)
- 제주도 : 5~20mm
- 그 밖의 전국 : 5mm 내외

* 예상 적설
- 강원산간 : 1cm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13℃, 광주 15℃, 부산 16℃로 전국이 11~17℃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배출돼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아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겠다. 이에 따라 오전에는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고, 오후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증가해 서쪽지방 '보통', 동쪽지방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과 23일은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21일과 22일 24일은 강원도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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