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늦가을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재약산 정상 부근, 사자평원 인근... 한 그루, 사나흘 전부터 피기 시작해

등록|2015.11.19 11:24 수정|2015.11.19 11:24

▲ 영남알프스인 재약산 정상 부근에 최근 진달래 한 그루가 꽃을 피웠다. ⓒ 윤성효


봄에 피는 꽃인 진달래가 늦가을에 활짝 피었다. 영남알프스의 하나인 재약산(해발 1119m) 정상 부근에 진달래 한 그루가 꽃을 활짝 피웠다.

꽃을 피운 진달래는 사자평원 가까이에 있고, 해발 1040m 정도에 있다. 이 진달래는 밀양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서 샘물산장으로 연결된 등산로 주변에 있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한 등산객은 "사나흘 전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던 것 같다. 다른 진달래 나무는 꽃을 피우지 않았는데, 유독 한 그루만 그렇다"고 말했다.

얼음골케이블카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도 진달래가 늦가을에 꽃을 피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며 "최근 날씨가 추웠다가 다시 포근해지면서 진달래가 꽃을 피운 것 같다"고 말했다.

▲ 영남알프스인 재약산 정상 부근에 최근 진달래 한 그루가 꽃을 피웠다. ⓒ 윤성효


▲ 영남알프스인 재약산 정상 부근에 최근 진달래 한 그루가 꽃을 피웠다. ⓒ 윤성효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