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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진] 폭설 몰아친 남대문시장 풍경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 내린 3일 오전 서울에 폭설

등록|2015.12.03 11:59 수정|2015.12.03 14:29

폭설 쏟아지는 남대문시장서울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일 오전 카메라를 든 시민들이 눈 내리는 숭례문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다. ⓒ 권우성


갑자기 몰아치는 눈보라에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웠다.

물을 많이 머금은 눈송이는 묵직하게 천막을 눌렀고, 시장 상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뛰쳐나와 눈 치우기에 바빴다.

빈 수레를 끌고 가던 사람은 "에이, 오늘은 집에 그냥 들어가야겠다"며 하루 공친 것을 아쉬워했지만, 이미 수레 가득 짐을 싣고 거리로 나선 사람은 거센 눈보라를 뚫어야 했다.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 사람들 모습을 담았다.

폭설 쏟아지는 남대문시장서울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일 오전 남대문시장에서 한 시민이 폭설을 뚫고 수레 가득 물건을 실어 배달하고 있다. ⓒ 권우성


폭설 쏟아지는 남대문시장서울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일 오전 남대문시장에 폭설이 쏟아지자 상인들은 눈을 치우고, 시민들은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총총걸음을 하고 있다. ⓒ 권우성


폭설 쏟아지는 남대문시장서울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일 오전 남대문시장에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택배회사 직원들이 수레를 이용해 물건을 나르고 있다. ⓒ 권우성


폭설 쏟아지는 남대문시장서울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일 오전 남대문시장에서 한 시민이 비옷을 입고 총총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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