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전국적으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9일)
- 제주도 : 5mm 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11℃, 전주·강릉 14℃, 부산 16℃로 전국이 9~1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지역이 전일(8일)부터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오전에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는 점차 대기 정체가 해소됨에 따라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강원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오전에 대기정체로 인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목)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11일(금)은 동해안 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