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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 총선 출사표

14일, 제20대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기자회견 가져

등록|2015.12.14 16:57 수정|2015.12.14 18:40

박종준, 제20대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기자회견 가져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이 14일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히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김자경


박종준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세종시)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 박종준 전 차장은 14일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사당이 없는 세종시는 결코 행정중심이 될 수 없으며 반족짜리 행정도시"라며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국회는 반드시 세종시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차장은 "감사원, 미래 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잔여부처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드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준 높은 삶의 질이 확보되도록 부족한 도시 기반시설을 빠른 시일 내 갖추도록 하겠다"며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과 출근길 교통정체와 주차난 등의 해소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역철도망 구성을 위해 반석동까지 와 있는 지하철을 금남-한솔-아름-도담-조치원-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해 쾌적한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하겠다"며 "행정기능과 교육, 문화, 의료, 복지 등 민간기능이 융합해 상승작용을 하도록 도시를 재설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차장은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손톱 밑에 가시와 같은 일을 위해 고군분투하라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라며 "일 안하는 국회의원은 우리 곁에 필요가 없다"고 피력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지케이뉴스(GKNEWS)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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