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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위해" 셔틀버스 노동자 기자회견

[현장] 여의도 국회 앞 차량 선전전... 전용차량등록제, 안전장치설치비 등 요구

등록|2015.12.22 11:25 수정|2015.12.22 11:26

기자회견 힘찬 구호셔틀버스 노동자들이 힘차게 제도 개선 요구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 안전 위해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홍정순


지난 21일 오전 11시 전국셔틀버스노동자연대(아래 '셔틀연대')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어린이 통학생 교통안전을 위하여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1월 25일 광화문 세종로 정부청사 후문 앞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기자회견에 앞서 셔틀버스 운행차량 40여 대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셔틀버스 제도 개선 요구 현수막을 걸고 국회를 3바퀴 정도 돌며 차량 선전전을 진행했다.

셔틀버스 차량 선전전셔틀버스 노동자들이 셔틀버스 차량에 어린이 안전 위해 제도 개선 요구 현수막을 걸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차량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 홍정순


"어린이 통학생 교통안전을 위하여 정부는 공동소유제 대신 어린이 통학생 보호 '전용차량 등록제' 실시하라!"
"어린이보호차량에 설치하는 경광등, 보조발판 등 '안전장치 설치비' 지원하라!"
"영업용 전세버스 자동차 등록원부에 '실소유자 표시제' 실시하라!"
"공공·공익 셔틀버스에 화물차도 지원하는 '유류보조금' 지급하라!"

셔틀연대는 "어린이 통학생 교통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30만 셔틀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도 개선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2016년 1월에도 지속적으로 차량선전전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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