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명예 3반에서는 담임이었던 고 김초원 선생님을 대신해 아버지 김성욱씨가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김동혁."
"네."
"김범수."
"네."
"김용진."
"네."
...
언제 개학할지 모를 '명예 3학년 4반' 겨울 방학식 풍경이다.
햇살이 가득한 교실에서 한 명 한 명 이름이 불릴 때마다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참석자들은 눈물을 훔쳤다.
명예 3학년이 된 모든 교실에서 희생된 단원고 262명을 위한 방학식이 열렸다.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40일간 단식을 했던 유민아빠 김영오씨도 일찍 학교에 도착해 고 김유민 학생의 자리에 한참을 앉아 편지를 적고 자리에서 일어 났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고 김초원 선생님 아버지 김성욱씨는 출석을 부르고 대신해 대답한 유가족과 시민들을 한명한명 안아줬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도중 눈물이 흘러 내려 남 몰래 눈물을 훔치는 웅기 엄마. ⓒ 이희훈
▲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허다윤양이 돌아오길 바라는 글씨가 적힌 피켓이 의자 위에 오랜 시간 동안 놓여 있다. ⓒ 이희훈
▲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겨울 방학식’이 4시 16분에 열렸다. 방학식에는 유가족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희생 학생들을 대신해 출석을 불렀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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