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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 사망... 향년 69세

18개월 간 암 투병... 가족들이 영면 지켜봐

등록|2016.01.11 17:08 수정|2016.01.11 17:08

▲ 영국 글램록 창시자 데이비드 보위가 10일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 www.davidbowie.com


영국 록스타 데이비드 보위가 향년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1일 오후 데이비드 보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18개월간의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알렸다.

공식 계정에 따르면, 데이비드 보위는 지난 10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 사망 발표가 다소 늦은 것에 대해 데이비드 보위 측은 "가족들이 충분히 애도할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보위의 아들인 던칸 존스 역시 자신의 SNS에 "(아버지의 사망이) 사실이라고 밝히게 돼 유감"이라며 "잠시 동안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올렸다.

데이비드 보위는 글램록의 창시자로 불리며 20세기 영국 록음악의 산증인이었다. 지난 8일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새 앨범 '★'(블랙스타)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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