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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진] 소녀상에 공손히 인사하는 어린이

등록|2016.01.15 15:45 수정|2016.01.15 18:15

[오마이포토] 소녀상 찾은 어린이 '누나 안녕히 계세요' ⓒ 이희훈


15일 오후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 부모의 손을 잡고 한 어린이가 찾아 왔다. 아빠는 커다란 짐가방을 매고 끌고, 엄마는 두 살 배기 동생을 안고 함께 손을 잡은 6살 원용이 가족이었다.

아빠 유태윤씨는 "부산에서 서울로 여행을 왔다"며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아들에게 의미가 있는 곳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용이는 소녀상의 설명을 듣고 함께 사진을 찍은 뒤 공손히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아들아 여기가 평화의 소녀상이야'부산에서 여행을 온 한 가족이 방15일 오후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하고 있다. ⓒ 이희훈


▲ 아빠 손 잡고 소녀상과 함께 '브이'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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