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다보스포럼 참가 박원순 "현지 경비 삼엄"

트위터로 동영상 생중계... 본회의장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조우

등록|2016.01.21 10:27 수정|2016.01.21 10:40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지 상황을 계속 동영상 생중계((https://twitter.com/wonsoonpark))하고 있다.

'다보스 특파원'을 자처하는 박 시장은 20일 새벽(현지시간 19일 밤 10시) 1신을 보낸 이후 21일 오전까지 트위터에 모두 11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박 시장은 특히 20일 오후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본회의장 입구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삼엄한 경비가 펼쳐져 있다"고 현지 상황을 소개하고 "우리를 회의장에 데려온 사람도 독일에서 온 경찰관"이라며 여러 나라의 협조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신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세션'이 열리는 본회의장 내부에서 찍은 동영상에서는 "잠시 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발제를 하고 토론이 이어질 것 같다"며 "기후변화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하냐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는 3박 5일간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 오는 23일 오후 귀국한다.

▲ 다보스포럼에 참가중인 박원순 시장이 20일(수) 오전 10시(현지시간) '신에너지의 미래' 세션의 주제발표를 맡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서울시제공


▲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박원순 시장이 20일 오후(현지시간) 롤랑드 부쉬 지맨스 이사회 이사 등 9명과 조를 이뤄 서울이 직면한 도시문제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기 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서울시제공


▲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박원순 시장이 20일 오전 11시 50분(현지시간)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 서울시제공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