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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윤여준 퇴원, 22일부터 나올 수 있다"

합류 발표 14일 만에 회의 참석 가능성, 당 혼란 수습이 과제

등록|2016.01.21 14:06 수정|2016.01.21 14:07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 이희훈


국민의당의 합류 발표 이후 2주 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윤여준 창당준비위원장이 21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윤 위원장이 오늘 퇴원했다, 건강이 허락하면 내일(22일) 기조회의에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당초 윤 위원장은 지난 8일 국민의당에 합류하고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입원해 회견 30분 전 일정이 취소됐다.

이후 지난 10일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한상진 위원장과 함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 됐지만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 위원장의 합류가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이 복귀하게 되면 국민의 당은 한 위원장과 함께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윤 위원장이 본격 합류하면서 한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과 신학용 의원 등 비리 전력자 입당 논란 등 당의 혼란이 수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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