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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포항남·울릉 출마

포항의 상생정치로 위기극복 적임자 자임, 철 산업 공약 등 내걸어

등록|2016.01.21 20:03 수정|2016.01.21 20:04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 예비후보자가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조정훈


오는 4월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허 예비후보는 포항시 남구 상도동 시외버스터미널 한전네거리 근처에 위치한 건물을 사무실로 쓰는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막혔던 길이 뚫려 통행량도 많고 시외버스정류장과 효자SK, 코아루 아파트에서도 현수막이 잘 보이는 위치"라며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이 키워준 준비된 포항전문가로서 위기에 처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며 "26세 초선 시의원부터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관심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 30년간 지역 정치를 주도해온 결과가 지금의 위기"라며 "지역 문제에 있어서는 조건 없는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 온 제가 당면한 위기극복을 위한 포항의 힘을 모으는데 가장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포항의 강점인 철 산업을 바탕으로 철 소재를 이용하는 업종부터 이전·창업하는 지원정책 수립과 첨단금속소재융합, 에너지자원, 해양관광산업 개발 등 포항의 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형산강 이남의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오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계획의 원칙을 수립하고 제철소 인접 지역 환경개선과 포항운하 지역 활성화, 형산강변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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