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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건너던 곳에 다리를 원형으로 놓은 이유

[눈에 띄는 동영상] 우루과이의 푸엔테 라구나 가르손

등록|2016.01.27 10:02 수정|2016.01.27 10:02


지난해 말, 우루과이에 원형 다리인 '푸엔테 라구나 가르손'이 들어섰습니다. 남부 도시인 로차와 말도나도 사이 라구나 가르손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원래는 뗏목으로 건너던 곳이었다네요. 차도 옆에는 인도가 있어 걸어서 건널 수도 있습니다.

다들 바삐 살고 정신없이 질주하는 세상, 어쩌자고 직선이 아닌 원형 다리를 만든 걸까요? 다리를 건너는 차들이 속도를 줄이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라는 뜻이 숨겨져 있다는군요. 우루과이 출신의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의 작품입니다.

▲ 푸엔테 라구나 가르손 ⓒ 라파엘 비뇰리


▲ 푸엔테 라구나 가르손 ⓒ 라파엘 비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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