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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입춘,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

[날씨] 케이웨더 "한낮 서울 3℃·부산 8℃... 미세먼지 전국 '나쁨' 주의"

등록|2016.02.03 18:12 수정|2016.02.03 18:12
절기상 입춘(立春)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에서 3℃, 낮 최고기온은 3℃에서 8℃로 한낮에 다소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기류를 따라 유입돼 국내에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경상도('한때 나쁨')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대기 정체가 점차 해소되면서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줄어 전국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5일 서해안에 밤부터 눈이 시작돼 6일에 전라남·북도와 제주도까지 확대되겠다.

7일은 강원영동지방에 약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설날 당일인 8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올 전망이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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