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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인도 3500억원 화력발전소 수주

등록|2016.02.10 11:00 수정|2016.02.10 11:00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인도 현지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DPSI)가 인도국영화력발전공사(NTPC)로부터 3500억 원 규모의 화력발전소용 보일러 EPC 공사에 대한 수주통보서(NOA)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DPSI는 인도 북동부 비하르(Bihar) 주에 위치한 바르(Barh) 석탄화력발전소에 660MW급 보일러 3기를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2018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인도 발전설비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 현지 기업인 첸나이웍스를 인수해 DPSI를 설립,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후 2012년 쿠드기(Kudgi), 라라(Lala) 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지난 해에는 하두아간즈(Harduaganj)와 푸디마다카 (Pudimadaka) 화력발전소의 핵심기자재를 연이어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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