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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구지역 여성 우선 공천해야"

이은재 예비후보, 여성 국회 진출 필요성 강조

등록|2016.02.15 09:40 수정|2016.02.15 09:40
새누리당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이은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구 예정지역에 여성을 우선 공천해 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요청했다.

이은재 예비후보는 "무능국회, 불임국회, 갑질만 하는 이런 국회는 더 이상 필요가 없고 남성 중심의 패거리정치를 이제 여성들이 나서 바꿀 때가 됐다"면서 "한국 정치를 개혁하고 나라 살림을 제대로 살필 수 있도록 여성을 국회에 많이 진출시켜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 새누리당 이은재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남성 중심의 패거리정치로 19대 국회가 무능국회, 불임국회, 갑질만 하는 국회가 됐다”고 비난하며 여성의 국회 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은재 예비후보실 제공


이 후보는 "19대 국회가 허수아비라는 불명예를 조금이나마 벗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노동관계법, 민생경제법 등 시급한 법안 처리를 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19대에서 이를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20대 국회에서 여성정치인들이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분구 예정지역에는 여성우선공천을 여야가 추진하길 바란다"며 "이랬을 때 우리의 정치 민주화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 분구지역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은재 후보는 "강남이 굉장히 화려한 것 같지만 열악한 곳이 많다. 그래서 이와 같은 곳을 여성정치인이 그리고 생활정치인이 나서서 개선해나가야 한다"며 "한국 정치, 이제 여성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여성의 국회 진출 필요성을 역설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www.ignnews.co.kr)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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