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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심판! 약속!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

"투표대길(投票大吉) 시민다경(市民多慶)" 퍼포먼스도 진행

등록|2016.02.17 20:32 수정|2016.02.17 20:32

▲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 투표대길 시민다경 퍼포먼스. ⓒ 김동규


33개의 의제별 연대기구와 지역별 연대기구를 포함한 1000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2016 총선넷)가 2월 17일(수) 오후 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족 기자회견 및 출범식에서는 곧 공개할 반응형 웹사이트(3분총선)를 통하여 시민에게 후보자 및 정당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평가내용을 제공하는 '기억'(정보공개)운동, 그동안 집권세력의 거듭돼 온 실정과 공약 미이행에 대한 평가 및 '심판'운동, 총선 쟁점과 주요 정책을 공론화하고 후보자 및 정당에게 이행을 서약하게 하는 '약속'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의 불법·부당한 선거개입 감시운동, 정당의 공천과정과 선거 과정에서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감시 및 낙천·낙선운동,  풀뿌리 유권자 캠페인 및 투표참여운동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빚쟁이유니온, 청년광장, 한국청년연합(KYC) 등 많은 청년단체들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진보연대, 을살리기운동본부, 국정화저지네트워크, 416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자치운동연대, 주거권네트워크, 반값등록금운동본부 등 각계각층이 함께 하였다.

마지막으로 POWER TO THE PEOPLE를 배경음악으로 "투표대길(投票大吉) 시민다경(市民多慶)" 퍼포먼스도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주최측은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크게 길하게 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정치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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