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를 맡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지봉(50) 교수가 경관을 폭행한 혐의로 형사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 교수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교수는 이달 9일 오후 9시 35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임 교수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허벅지를 2차례 발로 차고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임 교수는 조사에서 "몸싸움을 한 것은 맞지만 발로 찬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8일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윤리심판원은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당원을 징계하는 기구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송파경찰서는 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 교수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교수는 이달 9일 오후 9시 35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임 교수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의 허벅지를 2차례 발로 차고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임 교수는 조사에서 "몸싸움을 한 것은 맞지만 발로 찬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8일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윤리심판원은 도덕성 문제가 제기된 당원을 징계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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