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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산군 달집축제 행사

등록|2016.02.23 11:45 수정|2016.02.23 11:45

▲ 제16회 예산군 달집축제행사 ⓒ 강미애


지난 21일 예산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예산군 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6회 예산군 정월 대보름 달집축제가 있었습니다. 쌀쌀한 겨울날씨에도 예산군민 다수가 모인 가운데  전통문화 계승 및 예산군민 화합을 도모하는 이번 축제 행사에는 국악인 신혜정씨가 이끄는 어린이 국악인들이 어른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포함하여 국악인 출연과 사물놀이, 소원을 비는 연등 띄우기, 굴렁쇠놀이, 윷놀이, 축하공연, 쥐불놀이 등 모처럼 예산군민이 함께 모여 소중한 추억을 갖는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 민속놀이 하는 어른과 아이들 ⓒ 강미애


굴렁쇠를 돌리며 즐거운 아이들이 있고 오랜만에 널뛰기를 하며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나무통에 나무창을 던지며 투구 놀이를 즐기는 어른들과 어린이들과 바람따라 하늘 높이 연을 날리며 추운 줄을 모르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 소원을 비는 연등날리기 ⓒ 강미애


정월대보름의 백미를 장식한 소원을 적어 하늘높이 띄워 보내는 연등날리기 행사장입니다.

▲ 예산군 달집축제 달집태우는 장면 ⓒ 강미애


드디어 팡파레를 울리며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기도문과 함께 달집불꽃 축제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도 예산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빌어봅니다.

▲ 예산군 달집태우기와 불꽃축제놀이 현장 ⓒ 강미애


하늘 높이 팡팡 터져 오르는 화려한 불꽃 축제가 어두운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해마다 정원 대보름 축제를 성대히 거행하는  예산군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모든 액운을 걷어내고 착한 사람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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