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영동·동해안 '눈 후 갬'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부산 6℃, 대기 흐름 원활해 미세먼지 '보통'"

등록|2016.02.23 18:11 수정|2016.02.23 18:11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 영남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 눈이 오다가 그치겠고, 전남 해안 및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24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눈이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영남 동해안도 눈이 오다가 저녁에 점차 그치겠다. 울릉도 및 독도는 25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3일~24일)
 - 강원영동 : 15mm내외
 - 영남동해안 : 5mm내외

* 예상 적설(23일~24일)
 - 강원영동 : 8~15cm
 - 영남동해안 : 2~5cm

한편 "24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곳이 있겠다"며 "동해안 지방과 강원 산간, 경북 산간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보행자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2℃, 낮 최고기온은 -2℃에서 6℃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새벽이나 아침에 일부 해안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국내로 유입되고 대기의 흐름도 비교적 원활한 모습을 보이며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25일(목)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시작돼 26일(금)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28일(일) 또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