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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허성무 "야권 후보 단일화 생각 안 해"

24일 창원시청 기자회견 "비정규직 제한법 등 발의하겠다" 밝혀

등록|2016.02.24 15:27 수정|2016.02.24 15:27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창원성산)는 24일 창원시청에서 김삼모, 주철우 창원시의원과 함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병수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 총선에 출마하는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단일화를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24일 창원시청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 예비후보는 정의당 노회찬 예비후보에 대해 "홍준표 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이 서울에서 내려왔는데, 진보라는 노회찬 후보도 마찬가지로 거의 차이가 없고, 명분도 없다"고 했다.

'창원성산' 총선에는 새누리당 강기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정의당 노회찬, 국민의당 이재환 예비후보가 출마하고, 무소속 박훈 변호사는 오는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하며, 무소속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허성무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를 총해 "을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 노동자, 서민,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등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창원 건설과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제한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적정임금제 도입 등으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고용안정 그리고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그는 "카드수수료 1%대 법안 발의를 하겠다"며 "하루 종일 뼈빠지게 일해도 인건비도 건지기 힘든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카드 수수료 1%법안을 제정하여 팍팍한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허성무 후보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권익보호법 발의'와 '공공부분 일자리 확대법 발의', '이익공유제법 발의', '법인세 원상회복법 발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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