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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 미세먼지, 경남·부산·전북 순↑

케이웨더 "주 후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

등록|2016.02.29 18:02 수정|2016.02.29 18:03
지난 2월 마지막 주(22일~28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경남, 부산·전북, 광주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상남도가 67㎍/㎥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광역시·전라북도 64㎍/㎥, 광주광역시 63㎍/㎥ 순으로 나타났다.

▲ 시도별 주간(2/22~2/28)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26일(금)~28일(일)은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았다.

특히 27일(토)~28일(일)에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이동해
나가지 못하고 정체·축적돼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에서는 영등포구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4㎍/㎥으로 가장 높았으며 성동구·광진구 53㎍/㎥, 양천구·서초구 5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는 구로구로 41㎍/㎥였으며 동작구·노원구 42㎍/㎥, 용산구·강북구 43㎍/㎥, 마포구 44㎍/㎥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특별시 구별 주간(2/22~2/28) 미세먼지 평균농도 ⓒ 온케이웨더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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