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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내놓은 초저가 VR 헤드셋

[눈에 띄는 동영상] 가상현실로 어린이 공략 나선 해피밀

등록|2016.03.02 11:50 수정|2016.03.02 11:50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삼성 갤럭시S7 공개 현장에 나타나 VR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적도 있지요. 이 가상현실 시장이 어린아이들에게까지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스웨덴 맥도날드에서 VR기기로 사용할 수 있는 해피밀 상자를 내놓았습니다. 어린이용 햄버거 세트인 해피밀에는 보통 장난감이 들어있는데 이번엔 박스를 새로 디자인해 '해피 고글'이라 불리는 VR 헤드셋을 만들도록 한 것입니다.

이 해피 고글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VR 스키게임인 '슬로프 스타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스포츠로 체력을 단련하는 스웨덴의 스포츠방학인 '스포트로브' 동안 사람들이 주로 스키를 타는 것에서 착안했다네요.

오는 5일부터 스웨덴 맥도날드 점포 14곳에서 3500개를 판매할 예정이라는데 약 5000원 정도 한다는군요. 동영상을 보면 아주 간단하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나가서 뛰어노는 것만 못하겠지만 아이들은 '해피'하겠네요.

▲ 맥도날드의 해피 고글 ⓒ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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