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더민주 세종시당 간부들 "이해찬 공천해야"

100여 명 중앙당사 시위 나서

등록|2016.03.13 19:58 수정|2016.03.13 19:58

▲ 더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소속 간부들과 세종시 의원들이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에 반대하는 집단 행동에 나섰다. ⓒ 더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소속 세종특별자치시당 상무위원과 세종시 의원들이 이해찬 의원의 컷오프에 반대하고 나섰다.

더민주 세종시당 소속 세종시 시의원 8명과 상무위원 등 100여 명은 13일 오후 7시 쯤 버스 2대에 나눠타고 더민주 중앙당사로 향했다. 이들은 중앙당사 앞에서 이해찬 의원 공천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중앙당사로 출발하기 직전 이 의원의 공천을 촉구하는 서명을 한 데이어 '국민이 보고 있다, 밀실 공천 중단하라, 이해찬을 공천하라'는 손 구호를 만들었다.

이들은 "당이 '친노좌장'인 이 의원을 공천하지 않으려는 것은 사감을 갖고 공천권을 남용하는 것"이라며 "이 의원을 컷오프 할 경우 집단 탈당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는 등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