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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논의' 허성무·노회찬, 새누리 강기윤 앞서

[여론조사] 부산 사하갑 김척수>최인호, 경기 하남 이현재>문학진

등록|2016.03.23 10:52 수정|2016.03.23 16:49

▲ '창원성산'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22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단일화 논의 합의'를 발표했다. ⓒ 윤성효


단일화 논의를 시작한 경남 창원 성산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허성무(더불어민주당)·노회찬(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양 만안 선거구에서 내리 4선을 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종걸 후보는 장경순 새누리당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부산일보>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의 지지율은 40.9%였다. 이어 노회찬 후보는 27.6%, 허성무 후보는 15.9%였다.

노 후보와 허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강기윤 후보를 앞선다.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2%였다. 노 후보와 허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김척수 새누리당 후보가 60.8%의 지지율을 얻어, 최인호 더민주 후보(24.1%)를 크게 따돌렸다.

23일 <중부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부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종걸 후보의 지지율은 32.8%로, 장경순 후보(41.7%)에 뒤졌다.

경기 하남에서는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가 52.2%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문학진 더민주 후보(19.4%)와 유형욱 국민의당 후보(9.1%)를 따돌렸다.

<부산>-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다. 응답률의 경우, 창원 성산은 1.5%, 사하갑은 3.1%다.

<중부>-리얼미터 조사는 19~20일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과 스마트폰앱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응답률의 경우, 안양 만안을은 5.0%, 하남은 4.9%다.

두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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