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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최고 인기 홍매화, 보실래요

[사진] 수령 300~400년 추정... 최근 활짝 피어

등록|2016.03.24 18:02 수정|2016.03.24 18:02

▲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 류조환


봄철 지리산 화엄사에서 최고 인기는 홍매화다. 화엄사에 국보, 보물, 천연기념물도 있지만, 아무것에도 지정되지 않은 홍매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홍매화는 화엄사 각황전 옆에 있다. 수령은 300~400년 정도이고 높이는 9m 정도다.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창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 선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나무다.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는 4그루다. 강릉 오죽헌 '율곡매'(484호), 화엄사 길상전 '백매'(485호), 백양사 '고불매'(486호), 선암사 '선암매'(488호)다. 화엄사 각황전 홍매화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최고다.

봄철 홍매화 앞에 선 사람이면 휴대전화로 담기에 여념이 없고, 그것도 모자라 마음에까지 담아간다. 류조환(창원)씨가 24일 카메라에 담아 온 홍매화를 보내 와 싣는다.

▲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 류조환


▲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 류조환


▲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 류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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