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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공천자파티' 한복판에 선 낙천자 유재길

등록|2016.03.28 14:51 수정|2016.03.28 14:51

▲ ⓒ 조혜지


▲ ⓒ 조혜지


"픽미픽미 업 새누리당 픽미업~"

국회 의원회관 새누리당 공천자 대회. 지난 25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른 바 '옥새투쟁'의 결과로 출마 기회를 잃은 유재길(서울 은평을) 전 후보가 28일 '공천자 파티'를 찾았습니다.

'나는 친박-비박 아닌 북한 민주화운동가, 무공천은 위법!'

공천 승리자들이 분주하게 축하를 나누는 가운데 유 전 후보는 공천자 대회 입구에서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는데요.

그는 취재진에게 전달한 성명서에서 "옥새투쟁을 벌인 김무성 대표의 위법적이며 무책임한 무공천 결정으로 저 유재길과 같은 정치 신인을 희생시켰다"면서 "저는 이번 결정의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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