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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 비판한 한나라당 후보 현수막 '눈길'

[사진] 강남 대치역 선거 현수막, 눈에 띄네

등록|2016.04.05 15:07 수정|2016.04.05 19:01

▲ 상대후보의 도덕성을 지적한 한나라당 양영철 후보의 현수막 ⓒ 정수희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양영철 후보의 현수막이 화제다.

양 후보는 자신의 선거 현수막에 "법인카드로 화장품 산 이은재... '벼락치기 공천'에 '부실검증' 현실로"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대치역 사거리를 비롯 지역에 내걸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은재 후보를 겨냥한 내용이다. 이 후보는 한국행정연구원장 시절 법인카드 유용으로 입길에 올랐으며 국감에서 논란이 되자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해도 되는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의 문제점과 유권자에게 올바른 후보자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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