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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다가 흐려져 충청이남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1℃·부산 18℃... 미세먼지 전국 '보통'"

등록|2016.04.06 11:49 수정|2016.04.06 11:49
수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고, 내일(7일·목) 중북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7일)
 - 서울(7일), 경기도(7일), 강원도(7일) : 5~20mm
 -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 20~50mm 
 - 전라남도, 경상남도 : 30~70mm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 제주도 : 50~100mm (많은 곳 제주산간 150mm 이상)

이어 "오늘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다. 또한 비가 온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8일·금)는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 전주·대구 22℃ 부산·제주 18℃로 전국이 16~24℃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1.5~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에 해상에서도 최고 2.5~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된 고기압 내에서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그 양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내일까지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다가 금요일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목)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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