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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과 군수재선거] 거창군 사전투표 16.87%

경남도 사전투표율 12.19%... 하동, 창녕에 이어 3번째로 높아

등록|2016.04.09 21:09 수정|2016.04.09 21:11

▲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보관된 사전투표 투표함 ⓒ 백승안


4.13총선과 거창군수재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거창군내 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사전투표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제 6대 지방선거에 처음으로 도입해 이번이 두 번째 실시되는 제도이며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선거제도이다.

거창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휘)에 따르면 이번 거창군 사전투표 참여율은 선거인 수 대비 16.87%를 기록해 지난 6.4 지방선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 20대 총선과 군수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사전투표에서부터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4.13 총선과 군수재선거 거창군내 선거인 수는 5만 2937명이며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수 대비 16.87%인 8929명이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사전투표를 종료한 거창군내 12개 투표소는 봉인된 2개의 투표함을 거창군 선관위로 이송했고 투표용지가 보관된 투표함을 수령한 거창군선관위는 선관위내에 별도로 설치된 보관 장소에 보관했다.

총선과 군수재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4월 13일까지 투표함이 보관되는 거창군선관위 별도 보관 장소에는 4대의 감시카메라가 24시간 작동되며 보관실 내부는 감시카메라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원격으로 감시한다.

거창군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4월 13일 투표가 종료되고 거창군내 22개 투표소 투표함이 개표 장소에 도착하면 그때 보관된 사전투표함도 개표장으로 옮겨서 개표를 하게 된다"며 "선관위에서도 이 시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매일경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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