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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 "더민주, 야권연대 불가 책임져야"

광주지역 위원회 정당지지 유세현장, 이혜원 후보 발언

등록|2016.04.10 12:59 수정|2016.04.10 12:59

▲ 정의당 임정재 광주시 지역위원장, 이혜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피켓 홍보를 하고 있다. ⓒ 박정훈


지난 4월9일 토요일 오후 1시 경기 광주시 정의당 지역위원회는 비례대표 지지 홍보유세를 펼쳤다. 정의당 광주위원회는 이번 총선에는 후보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홍보유세에 이혜원 비례대표와 임정재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이 함께했다.

"정의당 심상정대표의 지역에 후보를 내고 그도 모자라 정진후 원내대표 지역에 공천하고, 수원에서 박원석 의원 불출마 요구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양심 없는 정치행태입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이혜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대해 야권연대 불가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주장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야권단일화 협상 진행 중에 심상정 후보와 정진후 후보 지역구에 일방적으로 후보 공천을 하는가 하면 현역의원인 정의당 박원석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야권연대 의지가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더민주의 지역구별 협상요구는 정의당 사퇴하라는 압력"

▲ 경기 광주 이마트 앞에서 정의당 임정재 광주위원장, 이혜원 비례대표 후보가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 박정훈


"당 대 당 협상은 거부"하면서 "지역구 후보별 협상요구"는 "소수정당인 정의당에게 결국 사퇴하라는 비양심적인 압력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정의당 광주지역 위원회에서 이제 대선을 준비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 큰 성과를 내기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자고 당부했다. 임정재 광주시 지역위원장은 "이혜원 후보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 정의당 공약 피켓과 함께한 당원 및 이혜원 비례대표 후보와 임정재 광주지역위원장 ⓒ 박정훈


이날 정의당 홍보행사에 참여한 그들의 피켓에는 '5시 퇴근제 도입', '평균월급 300만원 실현', '청년고용할당제로 연 24만개 일자리만들기'등의 문구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헤원 비례대표 후보는 2006년 부천시장 출마, 제 18, 29대 부천시 국회의원 경력을 가진 후보로 알려져있다. 그녀는 현재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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