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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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아직 살아있네!
새봄 내성천을 찾았다.
그곳에서 내성천의 참 주인들을 만났다.
고라니가 뛰고, 자라는 모래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잉어는 산란을 위해 무리지어 올라간다.
뱀님은 봄볕을 쬐러 방죽에 올라선 채 가만히 봄볕을 쬔다
평화로운 내성천, 우리들의 하느님이다.
그러나 목적도 불투명한 영주댐 때문에
생명의 강 내성천은 곧 수장될 위기에 처했다.
영주댐 해체, 내성천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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