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제발 지구를 살려주세요!"

지구의 날 맞아 대구서 기념식 열려... '4대강에 쉼표, 핵발전에 마침표, 초록에 투표'

등록|2016.04.24 16:29 수정|2016.04.24 16:29

▲ ⓒ 정수근


▲ ⓒ 정수근


▲ ⓒ 정수근


▲ ⓒ 정수근


▲ ⓒ 정수근


지구를 제발 살려주세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대구에서는 주말인 4월 24일, 차 없는 거리가 된 중앙로에서 환경에 관한 각종 체험부스와 전시 공간들이 들어선 공간이 열린 가운데 지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대구환경연합은 '4대강에 쉼표, 핵발전에 마침표, 초록에 투표'라는 슬로건을 내건 부스를 운영하면서 환경퀴즈, 4대강 전시 관람, 발전차액제도 지원 촉구 서명, 탈핵 인증샷 찍기놀이를 진행했다.

5개 체험을 다해 다섯 개의 도장을 찍어오면 지구별 유일의 모래강 내성천 사진이 담긴 엽서와 탈핵 물티슈를 선물로 나누어줬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를 하십니다. 저희가 준비한 환경에 관한 상식과 지식을 퀴즈와 인증샷을 통한 놀이로 아이들에게 전하니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부스 운영 책임을 맡은 계대욱 활동가의 말이다.

"올해로 46주년을 맞은 지구의날입니다. 단지 하나의 환경 체험행사의 날이 아니라, 진정으로 이 지구별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라도 다짐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