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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협력업체 40대 자살 추정 사망

25일 오후 거제공장에서 발견, 회사 "업무와 무관"

등록|2016.04.25 19:12 수정|2016.04.25 19:29
거제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업체 40대 노동자가 공장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주노총 거제지부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50분경 삼성중공업 G4도크 안에서 사내협력업체 김아무개(43)씨가 죽은채 발견되었다.

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 개인 채무로 힘들어 했다는 말도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사측 관계자는 "김씨가 죽은 채 발견된 게 맞다"며 "그러나 업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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