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서 노동자 사망사고 일어나
크레인으로 옮기던 금형이 타격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져
4월 26일 오전 7시 10분쯤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2공장 프레스 2부에서 크레인으로 금형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55세의 정규직 노동자 김아무개씨가 숨졌다.
현대차는 자동차 차체를 만들기 위한 철재를 현대제철로부터 공급받은 후 차종마다 다른 금형(차체 틀)에서 프레스로 찍어 자동차 차체를 생산한다.
현대차 현장 노동자들에 따르면 이날 프레스 2부 트렌스퍼 3000톤 금형적재장에서 크레인 운전자가 크레인을 이용해 금형을 옮기던 중, 금형이 김아무개씨를 타격해 적재돼 있던 금형 사이에 김아무개씨의 몸이 협착됐다. 김아무개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울산대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1시간 뒤인 오전 8시 10분쯤 숨졌다.
현장노동자들에 따르면 크레인과 금형은 수직으로 옮겨야 하지만 약10도 기운 상태에서 금형이 옮겨졌고, 이 금형이 중심을 잃고 재해자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 울산 2공장 전체에 작업중지권이 발동돼 자동차 생산작업은 중지된 상태다.
현대차는 자동차 차체를 만들기 위한 철재를 현대제철로부터 공급받은 후 차종마다 다른 금형(차체 틀)에서 프레스로 찍어 자동차 차체를 생산한다.
현대차 현장 노동자들에 따르면 이날 프레스 2부 트렌스퍼 3000톤 금형적재장에서 크레인 운전자가 크레인을 이용해 금형을 옮기던 중, 금형이 김아무개씨를 타격해 적재돼 있던 금형 사이에 김아무개씨의 몸이 협착됐다. 김아무개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울산대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1시간 뒤인 오전 8시 10분쯤 숨졌다.
현장노동자들에 따르면 크레인과 금형은 수직으로 옮겨야 하지만 약10도 기운 상태에서 금형이 옮겨졌고, 이 금형이 중심을 잃고 재해자를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 울산 2공장 전체에 작업중지권이 발동돼 자동차 생산작업은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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