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7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중북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청정한 동풍 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고 대기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광우 예보관은 "충청이남지방과 강원도영동지방은 비에 의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오후에 '좋음' 단계가 되겠다"며 "전국이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며 실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종일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내일 목요일(28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청정한 동풍 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방은 '보통', 그 밖의 지방은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이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여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 환기는 하루 종일 적절하겠다.

금요일(29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북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고 대기 흐름이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